◆대구 수성갑=이진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9일 현재 후원자가 1천명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예비후보 단계에선 큰 호응"이라며 "정권심판 여론이 반영된 듯하며 후원회의 적극적인 모금 활동과 소액 기부 권장 효과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난 1월 17일 후원회를 연 후 20여 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후원자가 모인 것은 튼튼한 지지세가 확인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포럼 '대경정론 밥값'으로부터 지역인물 발굴 첫 주자로 지지를 받은 바 있고, 최근에는 15명의 교수 및 전문가들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두 번의 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했고 광역시장 당내 경선을 치렀던 이 예비후보는 "그 과정에서 정책개발이나 선거운동 방식 면에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자치단체장 선거 후원회는 본 선거 단계에서만 허용되지만,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예비후보도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다. 한도액은 일률적으로 1억5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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