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회의에서 외부인 어린이집 출입금지 및 집합행사 취소 등 결의
경북 영천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강명순)는 지난 6일 전국으로 확산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갖고 지역 내 어린이집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연합회 임원들은 학부모를 포함한 외부인들의 어린이집 출입금지를 비롯 ▷보건복지부의 대응요령 준수 ▷자체 방역 및 소독 철저 ▷원별 집합행사 취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서면 대체 ▷졸업식 원내 자체 실시 등을 결의했다.
영천시도 지역 어린이집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긴급 배포하고, 업무 배제 보육교사가 발생하면 대체교사를 즉시 지원하는 한편, 휴원 등 상황 악화시에는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명순 연합회장은 "어린이집별 각종 행사를 최소화하고, 원생들의 개인위생은 물론 철저한 시설 방역과 소독으로 영유아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