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전 MBC 사장이 MB(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국정원)과 공모해 방송 제작에 불법으로 관여한 혐의로 7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는 김재철 전 MBC 사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김재철 전 MBC 사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공모해 정권 비판 성향의 방송인을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는 등 방송 장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실형에 따른 구속은 면한 만큼, 검찰의 항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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