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정상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재건축·재개발 전문매니저 운영'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범어·만촌·황금·고산지역에는 아파트를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단지가 모두 37개로 이 중 35년을 초과한 아파트도 23개나 된다"며 "특히 이 지역의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한 주민들의 요구와 불만은 날로 늘어나는 추세이나 관계법령 미숙과 경험 부족 등 전문지식이 없어 일부 지역은 사기피해와 주민 간 갈등, 분쟁의 씨앗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전문매니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문매니저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법령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 풀을 구성해 주민과 상담, 허가관청인 대구시나 수성구청 사이에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또 주변아파트와 차별·부조화를 이루는 아파트 단지의 종 변경 방안 모색과 미비점, 보완대책 발굴 등으로 입법이나 법령개정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 예비후보는 "전문매니저가 운영되면 민·관 협력증진으로 사업추진의 효과성 제고와 주민 간 갈등요인 사전예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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