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청장 박신한)은 경북 구미에 있는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을 2020년 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왕산 허위 선생은 1904년 한일의정서가 강제로 조인되자 배일통문을 돌렸고, 친일단체인 일진회가 조직되자 반 일진회 운동을 펼쳤다. 1908년에는 의병총대장이 돼 통감부를 공격하다 실패했고, 결국 체포돼 사형선고를 받고 같은 해 9월 27일 순국했다.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은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추모하고자 순국 101주년이었던 지난 2009년 9월 28일 고향인 구미에 건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