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양말조차 신지 않은 30대 남성이 거리를 활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3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쯤 대구 동구 공고네거리 교차로에 A(30) 씨가 나체로 신호등을 기다리는 등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길에서 걸어다니고 있는 A씨를 발견해 발견해 인근 지구대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가 옷을 벗고 다니긴 했지만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다"며 "A씨와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아 보호자를 불러 인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