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있는 젊은 인재 등용으로 조직문화 쇄신 나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2020년 정기인사를 통해 여성인재 저변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젊은 직원을 과감히 등용했다고 3일 밝혔다.
보수적인 금융공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해 6명의 부점장급 여성인재를 발탁했던 신보는 올해에도 부점장급 여성인력을 8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기관 최초로 40대 여성인재를 연수원장으로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2천500여명의 신보 직원 연수를 책임질 김은희 연수원장은 1997년 입사한 이래 본점 및 지점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기획능력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차세대 여성 리더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본부 부서장을 젊은 인재 중심으로 교체하고, 전문성 향상과 균형 잡힌 직무경험 부여를 위해 ▷본점 근무 우대방안 도입 ▷본·지점 순환근무제 등 인사제도를 혁신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성별이나 연공서열이 아닌 열정과 역량중심의 창의적 인재를 지속적으로 등용해나갈 계획"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인재를 기반으로 혁신금융 역량강화를 위한 추진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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