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전 기자, 서장훈 사생활 폭로 예고…네티즌 반응 "한심하다"

입력 2020-02-01 11:23:27 수정 2020-02-01 11:43:49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용호 전 기자가 방송인 서장훈의 사생활 폭로를 예고했다.

지난달 29일 김용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채널을 통해 "과거에도 서장훈 씨에 대한 제보가 있었는데 또 제보가 왔다"며 "서장훈은 예전부터 안 좋은 소문이 많았다. 약점이 많은 사람이다. 최근에 서장훈에 대해 폭로하겠다는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하루라도 빨리 폭로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용호 기자는 "그 분의 주장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신중하려 한다. 서장훈 씨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다"면서 "서장훈 씨가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해왔다. 본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김건모 씨의 경우처럼 수사가 이뤄지고 법정공방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은 "해당 이슈에 대해 계속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용호 기자의 주장에 네티즌 반응은 좋지 않다. 김용호 기자는 지난달 18일에 열린 가로세로연구소 대구 강연회에서 연예인 가족의 사생활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기자와 함께 만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서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 등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많이 폭로해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김용호 기자의 주장에 "난 서장훈 팬은 아니지만, 남의 약점으로 먹고사는 본인의 삶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참 할일없다. 돈은 벌어야겠고, 한심하다. 그렇게 살고 싶을까? 니네나 똑바로 사시길","죄가있음 경찰서에나 신고해라. 폭로니 뭐니 그러지말고 한심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다.

아직 소속사의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사람들의 주장도 보였다.

한편 서장훈은 현재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MBC '편애중계', JTBC '아는 형님',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3',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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