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류, 유물 등 7천여점 확보해 전시 예정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은 새마을운동 기록물 자료전시관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2층에 자리 잡을 전시관은 기록물을 전시하는 박물관 역할과 함께 문화자산의 보고로 기대되고 있다.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그 역사성과 인류보편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의 기록유산 13건 가운데 1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발상지와 관련된 자료로 소장가치가 있고, 새마을정신 계승 등 이론 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기록물 자료 매입을 추진해 왔다. 이 결과 군은 도서류, 문서, 각종 유물 등 1천304종, 7천여 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휘호 '새마을 정신(精神)'을 비롯해 당시 문학기행을 떠났음을 알 수 있는 청도군 금천면 새마을 청소년회 활동 기록부 및 규약과 현장사진, 대통령 유시·연설문, 새마을운동 당시 블록 찍는 장비 및 영사기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정신적인 무형자산까지 포함해 새마을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높이고, 새마을의 역사적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되도록 준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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