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남=배영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기숙형 인문계 공립여자고등학교 건립'을 공약했다.
배 예비후보는 27일 "남구 앞산수영장 부지(2만755㎡)에 기숙형 인문계 공립여고를 건립하겠다"며 "이를 통해 남구 소재 중학교 졸업 여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이로 인한 인구유출까지 막겠다"고 약속했다.
배 예비후보에 따르면 남구는 최근까지 자사고인 경일여고 외에 인문계 공립여고가 없어 대부분의 중학교 졸업생들이 다른 지역 고교로 배정받고 있다.
그는 "남구의 우수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수성구 등 특정지역에 우수학생이 대거 몰려들어 지역 균형발전의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방치되고 있는 앞산수영장부지에 현대식 생활관(기숙사)을 비롯한 선진국 기숙형 공립여고 건립을 구체화하고 총선이 끝나면 바로 실행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