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바로 북편 자락에서 26일 저녁 산불이 발생, 강풍 때문에 자칫 큰불로 번질 지, 또한 바로 아래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화재가 이어질 지, 우려를 만들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 47분쯤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산 1번지 고청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고청봉 해발은 319m이다.
이에 소방당국이 관내 소방관을 비상소집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공주시는 모든 공무원을 산불이 난 현장에 동원했다. 모두 464명 규모(소방차 34대) 인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해가 진 후 불이 난데다, 바람도 심하게 불고 있어 진화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1ha정도 임야가 불에 탔다.
산불에 따라 민가 피해도 예상되면서, 공주시는 우선 2가구 주민 3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소방당국은 큰불을 잡는데 주력했고, 날이 밝는대로 다시 진화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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