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 부분 공터를 활용해 대구 경제 견인하는 기관 유치할 것"
◆대구 중남=배영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3일 대구 경제의 부활을 위해 미군부대 캠프조지 부지 내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특성화 교육기관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가 공개한 공약은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로봇기술, 드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3D프린터, 연료전지 등 기술집약 업종의 4차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양성 교육기관을 캠프조지 부지에 설립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먼저 미군부대 캠프조지 6만1천825㎡ 부지에 정부지원으로 대규모 4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고급인재 양성의 특화된 교육기관을 유치한다. 현재 이 부지는 군사시설이 전혀 없는데다 LH(토지주택공사) 소유의 3만1천326㎡의 부지(외국인아파트)를 포함에 유치원 시설과 상담센터, 주차장이 있고 상당 부분은 공터로 허비되고 있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LH 측에 부지 전체 반환을 타진한 바 있다. 부지만 확보되면 교육기관 건립비 및 운영비 일체는 예산전문가로서 국고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배 예비후보의 관측이다.
이럴 경우 국비로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대규모 전문교육기관을 건립하고 교육이수자들에게는 교육비까지 전액 지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 예비후보는 "대구의 경우 국토 동남권으로 풍부한 고급인력을 바탕으로 교육·학술기능 군을 발전시킬 수 있어서 국내외 4차 산업체를 유치할 경우 세계적인 학술산업과 생산거점의 중심도시로의 육성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다"며 "대구경북 1개 업체당(산업단지 입주업체 기준) 생산액이 광주전남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이대로 둘 경우 대구 미래가 암담할 처지에 놓이게 되므로 서둘러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대구경제 활성화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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