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재(의성군청)가 새해에도 태백급(80㎏ 이하)에서 독무대를 예고했다.
윤필재는 23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장사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유환철(용인백옥쌀)을 3대1로 제압했다.
2018년 두차례, 2019년 세 차례 우승했던 윤필재는 설날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하며 통산 6차례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첫째 판에서 2초 만에 잡채기를 당해 쓰러졌던 윤필재는 둘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로 균형을 맞췄다.
힘을 앞세운 윤필재는 셋째 판에서 밭다리 공격을 시도하는 유환철을 번쩍 들어 올려 들배지기로 마무리,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넷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유환철을 모래판에 쓰러뜨려 태백급 최강의 자리를 확인했다.
금강급(90㎏ 이하)에서는 이장일(용인백옥쌀), 이승호(수원시청), 부혁진(문경새재씨름단), 유환(제주도청), 오성호(구미시청), 김기수(태안군청), 임태혁(수원시청), 황재원(태안군청)이 8강에 진출, 24일 금강장사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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