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 2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등 민생현장 행보

입력 2020-01-22 15:28:48 수정 2020-01-22 19:25:16

전통시장 애로사항 해소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약속...일자리창출 및 신성장산업 우수 기업 방문도

이철우(오른쪽 다섯 번째) 경상북도지사가 2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통해 한 매장에서 일일판매원으로 활동했다. 강선일 기자
이철우(오른쪽 다섯 번째) 경상북도지사가 2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통해 한 매장에서 일일판매원으로 활동했다. 강선일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2일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함께 영천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산업 우수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듣는 민생현장 행보를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북도 자치행정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직원 150여 명과 영천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경기침체 및 고객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의 민심에 귀를 기울였다.

또 시장상인회 임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 현안사안도 논의했다.

김용학 영천공설시장 상인회장은 "올해 10월 영천에서 열리는 '2020년 경북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에 경북도가 1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한 것처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 정책을 펼쳐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영천시와 같은 중소도시 전통시장의 어려움은 소비 인구 감소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과 머리를 맞대며 애로사항 해소 및 시장 활성화 방안을 꾸준히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등과 함께 청년 및 중장년층 고용에 적극 앞장선 자동차부품업체 디에이치씨와 3년간 연평균 20% 성장률을 기록한 소재부품장비업체 에이스나노캠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수출입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철우(뒷줄 왼쪽 네번째) 경상북도지사가 22일 영천공설시장 상인회 임원들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선일기자
이철우(뒷줄 왼쪽 네번째) 경상북도지사가 22일 영천공설시장 상인회 임원들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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