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동·호수 선택 가능…교통 편리성·주변 시세보다 싼 분양가 주목
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 '달서 코아루 더리브'가 23일부터 청약부적격 잔여가구에 한해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다.
이런 잔여가구 계약분 경우 청약통장 없이도 동과 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는 새로운 내집 마련의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달서구 본동 752번지 일원에 최고 45층 높이로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이다. 아파트(전용면적 84~134㎡) 162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면적 84㎡) 72실 등 모두 23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라며 "달서구를 대표할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파트 분양가는 84㎡ 공급면적 기준으로 3.3㎡당 1천411만~1천503만원이며(발코니 확장 별도), 오피스텔 분양가는 84㎡ 계약면적 기준으로 3.3㎡당 664만~690만원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동일하게 1차 계약금 정액제(1천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단지는 바로 앞 와룡로를 비롯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이 지나는 남대구IC와 가까워 경북 중서부와 경남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신천대로와 구마로를 통해 도심 진·출입도 편리하다. 여기에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KTX)과 대구산업선, 대구시가 건설을 추진 중인 트램 등 서대구권 교통 편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가구는 파노라마조망권 확보로 단지 앞에 펼쳐진 학산공원과 앞산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인근 덕인초교는 통학거리에 있다.
45층은 본리네거리 일대에서 가장 높다. 일부 가구는 기존 주상복합단지의 타워형에서 탈피,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각 가구내에는 알파룸이 있어 4룸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다양한 수납시스템 등이 장착된 기능성 인테리어를 적용(오피스텔 제외),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대기전력(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에 흐르는 전기)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콘센트를 설치해 전력 낭비를 줄이고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확장형 주차공간(전체단지 내 33%) 설치로 대형차량 주차도 쉽게 할 수 있다.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헤파필터를 통한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주는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조명과 바람까지 나오는 높낮이 전동 빨래 건조대까지 다양한 시스템들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858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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