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제44대)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최시헌 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돼 20일 업무에 들어갔다.
최 신임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사대부고, 국립세무대학을 나왔다. 1985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조사1과장 등으로 근무했다.
최 신임청장은 특히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맞춤형 신고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납세자가 쉽고 편안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발적 성실납세 지원 체계가 자리잡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신임청장은 초임시절이던 1985년부터 1998년까지 대구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 이후 2017년 대구청 성실납세국장 등을 수행한 바 있어 이번 인사에서 대구국세청장을 이끌 적임자로 꼽혔다.
최 신임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은 철강, 섬유 등 전통산업 불황과 세계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수출 및 투자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등 세정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고, 저소득 근로가구 등 경제적인 취약계층을 위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는 등 경제활력 회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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