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사흘간 합계 6언더파 204타를 친 임성재는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는 2019-2020시즌에는 지난해 9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준우승, 10월 조조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임성재는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브렌던 스틸(미국)과는 6타 차이다.
16번 홀(파4)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넣은 임성재는 17번 홀(파3)에서는 그보다 짧은 파 퍼트를 놓쳤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약 2m 거리로 보내 버디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9언더파 201타로 3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케빈 키스너(미국)가 8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 웨브 심프슨과 콜린 모리카와,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가 7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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