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마지막 외인 투수는 뷰캐넌?

입력 2020-01-10 17:37:06 수정 2020-01-10 19:24:34

삼성 측 "검토 중인 상황" 일축

데이비드 뷰캐넌
데이비드 뷰캐넌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를 영입한 삼성 라이온즈가 남은 외국인 선수 자리에 데이비드 뷰캐넌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뷰캐넌은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한 선수다. 올 초에는 뷰캐넌의 아내 애슐리가 삼성 야구단 공식 SNS을 비롯한 수많은 한국 관련 계정과 팔로우(친구 맺기)를 하면서 KBO 리그행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삼성에 입단한 벤 라이블리의 계정에도 팔로우를 하면서 소문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10일 삼성 관계자는 "(뷰캐넌과) 계약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1989년생인 뷰캐넌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지명(필라델피아)을 받았고,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에선 2시즌 동안 35경기 192.1이닝 8승 17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2016년엔 마이너리그에서 뛰었으며, 2017년부터는 일본 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3년간 활약했다. 일본 프로야구 통산 71경기에 선발 출전해 433.2이닝 20승 30패 265탈삼진 142볼넷,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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