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전쟁 일단 LG승?…올레드 TV, CES '최고상'

입력 2020-01-10 17:09:30 수정 2020-01-10 20:04:08

CES 2020 공식파트너 엔가젯 TV부문 최고상

LG전자 올레드 TV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LG전자 올레드 TV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TV 부문 'CES 최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LG전자의 올레드 TV(모델명 CX)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올해로 6년 연속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올레드 TV가 CES 2020 공식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이 주는 TV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비지오(Vizio)의 올레드 TV와 삼성전자 QLED TV도 최고의 TV상 후보에 올랐으나 엔가젯은 LG의 손을 들어줬다.

'리얼 8K'를 앞세운 LG 올레드 TV 제품군은 CES에서 주관사인 CTA를 비롯해 미국 타임과 뉴스위크, IT 매체 우버기즈모 등 해외 매체들로부터도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테두리(베젤)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TV를 선보였지만 LG를 능가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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