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노선외 포항, 영덕, 구미·김천 연결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신공항을 구심점으로 한 신규 철도노선 구상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대구시와 통합신공항을 잇는 기본 노선 외에도 포항, 영덕, 구미·김천에서 철도로 공항을 오가도록 할 작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상사업으로 ▷통합신공항~대구 ▷통합신공항~포항 ▷통합신공항~구미~김천 ▷통합신공항~청송~영덕 간 철도 건설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도는 김천에서 구미를 거쳐 통합신공항을 잇는 철도노선이 생기면 서부권 산업도시가 공항과 연결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노선이 중앙선(군위·의성)을 거쳐 포항, 영덕으로 이어져 동해안 지역을 철도로 공항과 연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 노선이 김천을 출발해 전북 전주까지 연결되는 구상(108.1㎞·2조7천541억원)도 담은 만큼 사업이 현실화하면 서해안과 동해안이 통합신공항을 구심점으로 연계돼 지역균형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