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회장 역할 찾아 체육 발전에 최선"
청도군 체육회장 선거에 이종복(67) 전 체육회 실무부회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사실상 청도군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청도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자는 오는 15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이 당선자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체육회 실무부회장으로 재직하며 경북도민체육대회 군부 3위 입상 등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공헌해 왔다.
청도읍 출신인 그는 화산종운장학회 이사장으로 지역 초중고생에게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3회에 걸쳐 1억2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 당선자는 "초대 민선회장인 만큼 민간에서 해야할 역할이 막중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청도군 및 지역 체육인과 고루 협의해 청도 체육발전에 더욱 힘써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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