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서구·수성구 견인, 전세도 올라…경북은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대구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재개발·재건축과 분양시장 호조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9월 16일 이후 16주 연속 오름세다.
한국감정원이 9일 발표한 1월 1주(1월 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4% 상승했다. 전국 평균 0.07%를 웃도는 수치로 투자과열지구로 묶인 수성구도 전주 대비 0.25% 올랐다.
대구의 전세값도 지난주에 비해 0.21% 상승했다. 달성군·서구·수성구가 오름세를 견인했고 감정원은 "달성군(0.34%)은 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 등) 배후 수요 있는 현풍읍·구지면 위주로, 서구(0.3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평리동 위주로, 수성구(0.24%)는 지역내 상대적 가격 메리트 있는 범물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북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고 전세는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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