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이뤄진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검사들을 다수 일명 '한직'으로 발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7월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직전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호흡을 맞췄던 검사들을 대거 대검찰청 핵심 요직에 앉힌 바 있다.
이게 불과 5개월만에 대다수 교체된 것이다.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 발령을 받았다.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제주지검장으로 간다.
강남일 대검 차장검사는 대전고검장으로 이동한다.
이원석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긴다.
조상준 대검 형사부장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이동한다.
노정연 대검 공판송무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옮긴다.
문홍성 대검 인권부장은 창원지검장으로 간다.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간다. 법무연수원은 충북 진천군에 있다.
윤대진 수원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맡게 됐다. 사법연수원은 경기 고양시에 있다.
이들 가운데 서울고검으로 가는 조상준 대검 형사부장을 제외하면 모두 지방행 인사발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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