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사곡고(교장 노순광) 지용기 교사가 8일 한국교육신문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교단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지용기 교사는 제자들과 사제동행 릴레이 헌혈활동을 펼쳐 330매의 헌혈증을 사회에 기증했다.
특히 2018년과 지난해에는 100장의 헌혈증을 대구경북 혈액원과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각각 기증하기도 했다.
지용기 교사는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지금까지 19년간 260회의 헌혈을 하며 값진 나눔을 실천해왔고, 2017년부터는 제자들과 함께 헌혈을 해오고 있다.
지용기 교사는 이번 수기에 학생들과 함께 헌혈 나눔을 하면서 학생들이 변화되고 스스로도 성장한 내용을 담았다.
노순광 교장은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학교와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지용기 교사의 열정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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