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에서 심사위원 전원 합격
박명수의 합격이유 “하트 누를 수밖에 없다”
장윤정 “음악이 나오니 미친다. 아주 훌륭했다”
경북 안동 출신 가수 영탁(36)이 '제2의 송가인'을 꿈꾸며 미스터트롯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전국투어는 물론 세계투어길에 오른 '미스트롯' 인기에 힘입어 최근 '미스터트롯'이 TV조선에 방영됐다. 이곳에 출연한 영탁은 예선에서 심사위원 전원 합격인 13개의 하트 불을 피우며 우승을 향한 신호탄을 올렸다.

예선에서 영탁은 나훈아의 '사내'를 부르며 빼어난 고음과 특유의 미성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그는 노래 중간 중간 리드미컬한 몸놀림과 간주마다 화려한 댄스를 보이며 프로다운 무대를 보여줬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박명수는 마지막 하트 불을 키면서 "하트를 누를 수밖에 없었다"고 영탁의 노래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심사위원인 장윤정은 "영탁은 제가 아끼는 동생"이라며 "음악이 나오니깐 (음악에) 미쳐서 노는 게 아주 훌륭하게 잘했다"고 평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했다..
올 하트를 받은 영탁은 심사위원을 향해 큰 절을 올리며 화답했다.
영탁은 발라드에서 트로트로 전향해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누나가 딱이야' 등 세미 트로트 곡을 발표하며 록 음악과 트로트를 섞은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강렬한 사운드와 걸쭉한 영탁의 목소리가 만나 맛깔 나는 곡이 완성된 것이다.

특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 '뒷목 댄스' 등이 신드롬 수준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번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가수 이찬성도 이곡으로 예선에 나설 정도로 가수들 사이에서도 중독성 있는 노래로 평가된다. 영탁이 이 곡의 작사·작곡을 직접 했다.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영탁은 "실력과 경쟁을 바탕으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경연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좋은 성과를 내고 고향 안동에 금의환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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