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축구단(구단주 정재훈, 이하 경주한수원)이 3일 새해를 맞아 경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500만원 상당의 겨울 용품을 전달했다.
'2020나눔 행복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한수원 남녀축구단 7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남자팀의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사랑의 골과 입장료 등으로 마련한 적립금을 연탄(5천장)과 전기매트, 이불 등을 구입해 이웃에게 전달했다.
'2020나눔 행복 프로젝트'는 경주한수원이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한장희 경주한수원 축구단장은 "새해를 맞아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경주한수원 축구단은 이웃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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