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초등수학체험센터, 예술융합창작지원센터 설립
IB 프로그램, 에듀테크 활용해 수업의 질과 양 변화 추구
대구초등수학체험센터가 3월 문을 연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강화하고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한국어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6일 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정책 추진 방향을 밝혔다. 교실 수업과 공간을 바꿔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 능력과 소통·공감 능력을 키워주려는 게 목표다.
대구시교육청은 IB 한국어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IB는 과목별 경계를 넘나들며 탐구활동과 학습자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과정 중심의 논·서술형 평가를 시행하는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 2022년 우리말로 고교에 IB 과정을 운영하는 게 목표다.
또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를 줄일 수 있게 3월에는 대구초등수학체험센터를 개관한다. 이곳은 수학 체험과 전시, 연구, 콘텐츠 개발, 연수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옛 서진중학교 본관을 개축, 예술융합창작지원센터 조성도 추진한다.
디지털도구와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사업을 추진해 학습 공간을 온라인으로 확대한다. 기초학력을 강화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1수업 2교사제를 확대하고, 중학생과 고1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진단검사도 실시한다.
강 교육감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구성원의 마음을 얻어야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또 "선거법 개정으로 고3 7천여 명(4월 15일 기준) 정도가 선거권을 얻는다. 이들과 교직원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