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시도에서 유일
박영기(67·사진) 대구시체육회 전 상임부회장이 대구시체육회장에 사실상 당선됐다. 5일 끝난 등록기간동안 박 후보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27면
그동안 경쟁후보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됐지만 등록을 하지 않았다. 단독후보 등록은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박 후보가 유일하다.
대구시체육회 선관위는 이날 선거인 명부를 단수로 확정했다. 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44조 2항에 따르면 보면 단독 후보의 경우 찬반 투표 없이 당선이 결정된다.
박 후보는 결격사유 등의 확인을 거쳐 선거일인 15일 대구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고 16일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박 후보는 중앙고,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시생활체육회장, 대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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