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와병 7년째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는 9일 78번째 생일을 맞는다.
이 회장은 현재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입원 중으로, 건강 상태의 악화없이 이전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조만간 이 회장의 생일을 맞아 모일 가능성이 크다는 후문이다.
한편 삼성 임직원들은 이 회장 와병 초반에는 사내매체 등을 통해 쾌유 기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으나, 2018년부터는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고 있다. 올해도 회사 차원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