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가수 박경의 저격으로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송하예, 닐로, 장덕철, 바이브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음원차트조작 의혹의 실체를 파헤쳐, 우리 사회의 공정이 조작되는 실상을 낱낱이 고발했다.
이날 제작진은 박경의 저격으로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아티스트들의 기획사를 찾아가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에게 사재기 논란에 대해 묻자 송하예 측은 "어떤 사람이 올린 게시물 하나로 이런 파장이 일어났다"고 분노했다. 그뿐만 아니라 닐로, 장덕철의 소속사 또한 "저희는 사재기를 안 했는데, 자꾸 그런 시선을 받으니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전상근의 소속사 측은 "사재기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형사고소를 진행한 상태"라고 입장을 전했다. 바이브 소속사 관계자도 "본인이 언급을 했으면 자료를 가지고 나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박경 측 변호사는 "수사기관에 나가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 11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수 바이브·임재현·송하예·전상근·황인욱·장덕철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처럼 음원 사재기 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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