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정 시민회의 시국 토론회 "TK 모두 총선 불출마"
보수 우파의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국회의원 모두 불출마하고 지역 정치권을 새롭게 일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TK 한국당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처음으로 불출마를 공식 요구한 것이다.
최근 출범한 자유공정시민회의 공동대표인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최근 시국 토론회를 열고 "보수 우파의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우파 대통합이 전제 조건"이라며 "이를 위해 TK 의원 모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지역 정치권의 새판짜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상태에서 4월 총선을 치른다면 한국당의 필패가 분명하고, 2022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며 "TK 의원 불출마의 정치적 결단은 한국당에 대한 국민들의 비호감도를 줄이고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를 낳고, TK에서 청년과 여성 등 새롭고 유능한 인사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물갈이의 물꼬를 틀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공정시민회의는 대구경북의 학계, 언론계, 법조계, 의료계, 문화계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으로 출범했고, '자유수호'와 '공정실현'을 기치로 내 건 시민사회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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