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선에 대구 중·남구 출마 예정인 강연재 전 자유한국당 법률특보가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강 전 특보는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국민과 함께 미래로', '낡은 기득권정치 청산'? 기사제목만 보고는 8년전 기사인 줄 알았다"며 "자신도 이제 낡은 기득권 정치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더해 "혼자만 8년전 안철수신드롬 착각에 아직 빠져있다"며 "철학도 결기도 없는 대통령연예인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전 특보는 1976년 생으로 대구 신명여고를 졸업했다. 200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2016년 20대 총선 때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 강동을 선거에 출마했다. 지난 대선 때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TV토론부단장으로 활약했다. 이런 이력으로 '안철수 키즈'란 수식이 따라다녔다. 하지만 2017년 1월 돌연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법률특보를 맡았다. 2018년 6·13 재보선 때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으나 당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현재 자유연대 공익지킴이센터장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현재 한국당 대구 중·남구 출마 예정자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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