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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일 오후1시 28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날 아기가 대구 북구 신세계여성병원에서 태어나 신생아실에서 부모와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새해 첫 자연분만 아기의 주인공은 수성구 황금동에 거주하는 산모 김대옥(38)씨와 남편 안재형(41)씨 사이에서 태어난3.640kg의 남아로 힘찬 울음과 함께 경자년 새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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