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 도지사·권 시장 포항 호미곶에서 해맞이…대구경북 간부공무원 등과 대구 앞산충혼탑 참배도
“통합신공항·신항만 활성화 협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2020년 새해를 맞아 포항 호미곶에서 해맞이를 함께하며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포항 호미곶에서는 1박 2일 일정으로 '호미곶의 새 빛, 한반도의 새 희망을 깨우다'라는 주제의 제22회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진행됐다.
해맞이를 함께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면서 "2020년 대구경북이 하나되고 새로운 영일만 시대가 활짝 펼쳐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민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고 모든 일이 잘 성취되는 복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슴 가득 꿈과 희망을 품고 한반도의 새벽을 여는 호미곶을 찾아주신 시도민 및 관광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경자년에는 소원했던 일들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지역 발전과 국운융성의 염원을 안고 2020년을 도약과 영광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맞이를 마친 시도지사는 간부 공무원, 구청장 등 70여 명과 함께 대구 앞산 충혼탑에 모여 신년참배를 했다.

포항 해맞이와 대구 앞산 충혼탑 신년참배를 시도지사가 함께한 것은 520만 시도민의 상생협력이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확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경북도의 해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통합신공항 건설, 영일만 신항만 활성화 등 상생으로 함께할 현안이 많아 어느 해보다 협력이 필요한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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