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상설전시로 만나는 세계적인 전시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4월 5일까지 합천 청와대세트장 전시실에서 상설전시로 이재효 작가 조각전을 연다.
합천 태생의 이 작가의 작품은 하얏트호텔 체인, 효고 현립미술관, 오사카 현대 문화 예술 센터, 국립 현대 미술관, 63빌딩, 워커힐 호텔, 롯데타워 등 전 세계의 유명 호텔 및 전시관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다.
청와대세트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사랑하는 고향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 이 작가의 통 큰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청와대세트장 입구를 비롯해 청와대 인왕실에 총 14점의 이색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배치해 청와대세트장을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이 작가는 "합천 사람으로 고향에서 의미 있는 전시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저의 작품을 즐기고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영상테마파크 입장권 하나로 전시회는 물론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까지 모두 다 감상할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이재효 작가의 남다른 향토애로 전 세계의 특급호텔과 랜드 마크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작품을 합천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청와대세트장을 단순한 촬영장이 아닌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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