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머, 리스트벤처, 아이언박스 등 3개사
경북 포항시 연구소기업 1·2·3호가 동시에 탄생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소기업 설립 신청에 대한 요건, 출자대상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해 포항 ㈜바이오파머, ㈜리스트벤처, ㈜아이언박스를 연구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들 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할 목적으로 특구 내에 위치하며 설립 주체가 자본금 규모의 10~20% 이상을 충족해야 하는 설립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1호 연구소기업인 바이오파머는 포항지역 고유광물인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신약 후보물질 5종 기술을 이전받아 체내 흡수율을 높인 간암치료제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호 연구소기업인 리스트벤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선택적 환원촉매기술을 활용해 저온에서 질소산화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과 레이저 센서를 이용한 에너지 저감기술 등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3호 연구소기업인 아이언박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재난환경 내 환경 가시화 및 로봇 운용 장치와 방법에 대한 기술로 모듈러 유닛을 활용한 '이동형 드론 스테이션'을 개발 중에 있다.
이들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은 물론 사업화 R&D 지원금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기업성장 지원과 각종 기술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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