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경무관 중 대구 출신으로는 백동흠 경찰청 외사기획과장도 이름 올려
경찰청은 30일 이상탁 대구경찰청 형사과장 등 총경급 22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경찰의 꽃'으로 불린다.
이 과장은 대구달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 4기로 1988년 경찰에 임관해 경북경찰청 경무과장·경비교통과장, 대구경찰청 정보과장·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 중 경무관 승진자가 나온 것은 2009년 이재만 전 경북경찰청 차장, 2012년 설용숙 전 분당경찰서장, 2015년 이원백 현 대구경찰청 제1부장 이후 4년 만이다.
또 이번 승진 인사에서 대구 출신인 백동흠 경찰청 외사기획과장도 경무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 과장은 영신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사시 특채로 경찰에 몸 담았다. 이후 경북경찰청 김천경찰서장, 경기청 구리경찰서장, 경찰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등을 거쳤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