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 해돋이는 특별하게…이색 해돋이 여행

입력 2019-12-29 12:03:07 수정 2019-12-29 1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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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떠나는 일출여행·케이블카에서 보는 해돋이

신년에 떠오르는 해는 어디에서 보아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올해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명소보다 좀 더 특별한 해돋이 여행을 가보면 어떨까.

KTX를 타고 반려견과 함께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펫츠고트래블 제공
KTX를 타고 반려견과 함께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펫츠고트래블 제공

◆반려견과 함께 보는 해돋이

일출을 보면서 집에 혼자 있을 반려견이 생각났던 사람들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기차를 타고 해돋이를 보러갈 수 있는 여행상품이 나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펫츠고트래블'의 해돋이 투어 여행은 매년 조기마감이 되고 대기예약 문의가 이어질만큼 인기있는 여행 상품이다.

2020년 1월 1일 오전 2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으로 떠나 오전 7시 30분 강문해변에서 해돋이를 보게된다.

KTX 반려견 동반 규정에 따라 전용 가방을 이용하게 되며, 반려견도 좌석이 제공된다. 반려견 동반 전용 칸으로 운영되다보니 혹시 반려견들이 짖어도 다른 탑승객들의 눈치를 전혀 볼필요 없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에 도착한 후에는 전세버스로 이동하며 해돋이 감상 후 안목해변 카페거리와 중앙시장 등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방문한다. 상품 가격은 반려인은 8만9천원, 반려견은 4만3천원이다.

팔공산케이블카 정상역 인근에서 보는 해돋이. 일출 시간을 잘 확인한 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케이블카 안에서 해돋이를 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팔공산케이블카 블로그 제공
팔공산케이블카 정상역 인근에서 보는 해돋이. 일출 시간을 잘 확인한 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케이블카 안에서 해돋이를 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팔공산케이블카 블로그 제공

◆팔공산에서 보는 해돋이…운이 좋다면 케이블카에서도

대구경북의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해돋이 명소인 팔공산. 이른 새벽부터 인파에 시달리며 강릉 정동진이나 포항 호미곶에 가지 않아도 팔공산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갓바위 해돋이도 좋지만, 이곳도 인파가 몰리는 편이라 일찍 올라가지 않으면 해돋이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좀 더 편하게 해돋이를 보려면 팔공산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팔공산케이블카는 해발 820m 신림봉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다양한 장소에서 좀 더 여유있게 해돋이를 즐길 수 있다. 케이블카는 매년 1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조기운행한다.

케이블카로 신림봉까지는 7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운이 좋다면 케이블카 안에서 일출을 보는 특별한 경험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추위가 두렵다면 케이블카 정상역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출을 볼 수도 있다.

해돋이를 봤다면 갓바위, 동화사와 함께 팔공산의 기도명소인 소원바위에서 2020년 염원하는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겠다.

광안리 해돋이 장면. 부산시설공단 제공
광안리 해돋이 장면. 부산시설공단 제공

◆광안대교 위에서 보는 해돋이…찜질방도 광안대교뷰

부산에는 특별하게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다. 또 31일 밤부터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곳도 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도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31일 밤 해운대 바다 위에서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쇼가 펼쳐져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부터는 해맞이 행사로 공연과 새해맞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새해 첫 일출을 광안대교 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부산시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3시간동안 광안대교 상층부 모든 구간 보행을 개방한다.

아이가 있거나 추위에 약한 사람들은 광안리에 위치한 찜질방에서 따뜻하게 해돋이를 볼 수 있다.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를 자랑하는 찜질방에서는 광안대교에 해가 걸리는 톡특한 일출 장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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