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그루가 한그루처럼' 천연기념물 등극한 문경 황희 정승 종택 400년 탱자나무

입력 2019-12-29 16:37:48 수정 2019-12-29 17: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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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558호로 지정

천연기념물이 된 문경 황희 정승 종택 마당에 있는 탱자나무. 두그루인데 마치 한그루 같다. 문경시 문화예술과 제공
천연기념물이 된 문경 황희 정승 종택 마당에 있는 탱자나무. 두그루인데 마치 한그루 같다. 문경시 문화예술과 제공

경북 문경 산북면 황희 정승 종택 마당에 있는 400년 수령의 탱자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8일 경상북도기념물 제135호인 문경 장수 황씨 종택 탱자나무를 천연기념물 제558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탱자나무는 높이 6.3m, 폭 9.2∼10.3m에 수령은 400년으로 추정된다.

탱자나무 수종으로서는 매우 큰 나무이고 두그루가 마치 한그루처럼 자라 희귀하다. 매년 가을 열매도 주렁주렁 달릴 정도여서 건강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종택은 조선 초기 황희 정승의 후손인 황시간 선생(1558-1642)이 살았던 곳으로 경상북도민속문화재 제163호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또 이 종택의 가양주인 호산춘(湖山春) 은 경상북도 지정 무형문화재이기도 하다.

국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는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와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 등 모두 3개로 늘었다.

천연기념물이 된 문경 황희 정승 종택 마당에 있는 탱자나무. 문경시 문화예술과 제공
천연기념물이 된 문경 황희 정승 종택 마당에 있는 탱자나무. 문경시 문화예술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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