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학교 화학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쯤 이 대학 화학관 1층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소방대원 125명과 차량 43대 등이 출동, 오후 4시 42분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대응 1단계도 함께 해제됐다.

이 불로 20대 여성 3명과 남성 1명 등 모두 4명의 학생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폐화학물질 정리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불로 이어진 것으로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