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0학년도 후기고 합격자 발표

입력 2019-12-27 17:17:54 수정 2019-12-27 20:44:30

정원 미달 학교의 추가 모집은 내년 1월 20~21일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27일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27일 '2020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2020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합격자를 27일 발표했다. 탈락자는 내년 1월 정원 미달 학교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형에서 합격한 인원은 전체 지원자 1만5천972명 중 1만5천279명.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해 학군, 남녀 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것이다. 후기고는 선지원 일반고, 추첨 배정고, 자율형 사립고, 대구외국어고다.

이 중 선지원 일반고(다사고, 포산고, 현풍고, 달서고, 대구중앙고) 합격자는 국가보훈대상자 등 정원 외 인원을 포함해 732명, 추첨 배정고 합격자(배정 예정자)는 1만4천547명이다. 대구외국어고와 자율형 사립고(계성고, 대건고)도 이날 학교별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결과 입학전형에서 탈락한 경우 모집 정원이 미달된 고교의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내년 1월 17일 공고를 거쳐 해당 고교별로 20~21일 원서를 접수한다. 22일 전형 후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기고에 속한 특성화고 중에 추가모집 고교는 30일 오후 6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별도로 입학 설명회를 실시한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추첨 배정고 합격자에 대한 배정 고교는 내년 2월 6일 출신 중학교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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