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330호 수달, 경산 남천변에서 3마리 발견 돼
지난 21일(토) 낮 경북 경산 남천변에서 수달 3마리가 발견됐다. 정확한 위치는 경산시 남천 위를 흐르는 영대교 바로 북쪽 도보교 인근이다.

이들 수달은 땅 위를 거니는 것은 물론 물 속에서도 노닐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수달 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의 금호강, 신천 등에 현재 20여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경산에서 발견된 수달들이 현재 파악된 20여마리 가운데 3마리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이들이 발견된 남천은 금호강 남쪽에 바로 이어진 하천이다.
사실 금호강을 중심으로 신천은 물론, 불로천, 동화천, 팔거천, 이언천, 자호천, 임고천, 고촌천, 신녕천, 북안천, 대창천, 청통천, 오목천, 그리고 남천 등 대구권으로 묶을 수 있는 금호강 수계 전역이 수달의 주요 서식지이다.
영상| 전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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