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 GD' 양준일의 수십년만에 이뤄진 역주행이 '핫'하다.
20일 오후 7시 50분 전후부터 '사랑해요 양준일'이라는 검색어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20위권 안으로 들어왔고, 점차 상승 중이다.
90년대 초반 및 2000년대 초반 잠깐 가요계에서 활동하다 사라진 그는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 및 지난 6일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등을 통해 '소환'됐다.
슈가맨 출연 후 원래 살고 있는 미국으로 돌아갔던 양준일 20일 다시 한국에 입국했다. 오는 31일 예정된 데뷔 28년만의 첫 팬미팅 등 여러 일정이 양준일 및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에 팬들의 일명 '실검 총공'(특정 단어를 집중적으로 검색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는 것)이 일종의 환영 인사 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검 총공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키워드의 네이버 실검 순위는 매일신문 확인 결과 이날 오후 7시 56분 11위, 7시 57분 9위, 7시 58분 6위 등 무서운 속도로 상승했다.
다만 그 이후로는 6위에 계속 머물고 있다.
한편, 팬들의 실검 총공은 앞서 같은 날 오전 '환영해요 양준일'이라는 키워드로도 이뤄진 바 있다. 양준일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때에 맞춘 실검 총공이었다.
이에 따라 '환영해요 양준일'과 '사랑해요 양준일' 이후 또 어떤 양준일 관련 키워드가 온라인에 뜰 지에 팬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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