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변호사회(회장 이춘희)는 제4회 애산 인권상 수상자로 박명애 (사)장애인지역공동체 대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애산 인권상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의 재판변론과 한글운동 및 교육 사업에 헌신한 민족지사 애산(愛山) 이인(李仁)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6년 마련됐다.
제1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제2회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박순종 목사가, 제3회는 사단법인 대구여성의 전화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제4회 수상자인 박 대표는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헌신하고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설립 및 관련사업 시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