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 (사)대구경북발전포럼 이사장은 20일 경북고 교정에서 열린 제101회 졸업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32년째로 그동안 장학금 누적액은 물가를 반영하지 않은 금액 기준으로 3억원이 넘는다.
박 이사장은 공직에 있던 1989년 자신의 호를 딴 청민장학회를 설립하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적 우수와 선행 봉사 분야에서 3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들인 김예준(인문계)·김수현(자연계) 군과 양재표(인문계) 군에게는 각각 표창패와 함께 순금메달 37.5g(1냥)과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