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사회적 협약’ 선언과 이행노력 다짐으로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조성
대구시는 지난 19일 청년이 겪는 어려운 문제들을 도시공동체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통합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지역의 대학 등 사회주체가 함께하는 '청년희망공동체 대구'를 선포했다.
이날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선포식은 대학, 기업, 언론, 시민사회 등이 청년의 미래가 곧 지역의 미래임을 함께 인식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전국 최초의 사회적 협약이라 할 수 있다.
인구와 산업구조변화로 미래를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시급성에 공감하고, 공동체 차원의 사회적 역할 선언과 이행노력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이미 청년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협업사례를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 청년축제, 청년수당, 청년원탁회의 등 청년과 전문가가 함께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소통하며 풀어보는 청년정책 공감토크를 2017년부터 7차례 열어 왔다.
대구시는 올해 선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구현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주체별 실천과제 발굴과 이행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제2차 청년정책기본계획(2021~2025년)에 청년희망공동체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반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희망공동체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실험과 도전을 맘껏 펼치고,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을 자산으로 재도전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역동적인 젊음의 도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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