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문대 정시특집] ④대구보건대학교-국제 시험장급 우수 기자재 갖춘 실습실 자랑

입력 2019-12-23 06:30:00

간호학과 등 14개 학과 학생부 40%+수능60% 반영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 2천188명 중 4.3%인 94명을 일반전형과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중 일반전형은 87명을 선발하며 정원내 특별전형 특성화고 5명, 대학자체기준 2명을 뽑는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성적 반영 비율은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전형일 경우 간호학과 등 14개 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언어치료과, 스포츠재활과, 뷰티코디네이션과, 호텔외식조리학부, 소방안전관리과, 사회복지과, 세무회계과는 수능 70%, 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원내 특별전형(특성화고, 대학자체기준) 성적 반영 비율은 학생부 100%다.

면접일은 2020년 1월 17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23일이다. 참고로 간호대학 간호학과의 경우 정시모집 전체 전형에 면접이 없다.

대구보건대의 교육 환경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년 전부터 꾸준히 '그린앤클린(Green&Clean)' 캠퍼스를 조성한 결과, 캠퍼스가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나 박물관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각 학과마다 우수한 기자재를 갖춘 것도 강점이다. 그 덕분에 학과실습실 대부분이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간호학과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대학 내 대구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최근 4년 동안 9천471명의 재학생, 대구지방경찰청·대한간호협회 등 8개 기관 3천092명 등 모두 1만2천563명에게 심폐소생술(BLS) 과정별 교육을 실시했다.

치위생과는 국가고시 실기시험장, 보건환경과는 국가자격증 시험장, 호텔외식산업학부는 바리스타와 소믈리에 시험장, 뷰티코디네이션과는 국제 시데스코 시험장, 보건의료 전산과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장으로 사용된다.

대구보건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 가장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2016년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됐다. 또한 2012~2015년 교육부의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공학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 최고상을 받으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학과별로도 높은 역량을 갖추고 있다. 간호학과는 2015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교육 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유아교육과는 최근 교육양성기관 평가 A등급을 받았고, 소방안전관리과는 23년 연속 소방공무원 특채 합격 영남권 지역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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