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대상지 30곳과 신규 사회적 농장·권역별 거점 농장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군위와 성주, 영천 등 내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대상 지구 30곳을 신규 선정했다.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향토자원 육성과 권역·마을 개발 등으로 마련한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형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북의 경우 ▷군위(체류형 농촌 전원체험 벨트 구축 및 산업기반 조성) ▷성주(공동체 육성기반 및 지역순환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영천(한방산업 활성화 및 힐링 관광 플랫폼 구축) ▷울릉(화산섬 밭농업 산업화 비지니스 플랫폼 구축) ▷울진(미식 1번지 비지니스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청도(농업농촌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비지니스 모델 구축) 등 6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30개 시·군은 내년 8월 말까지 농식품부와 기본계획 협의, 추진단 확정, 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친다.
이어 2023년까지 시·군별로 1년 차 14억원, 2, 3년 차 각각 21억원, 4년 차 14억원 등 총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이날 농식품부는 내년도 신규 사회적 농장 12곳과 권역별 거점농장 4곳을 선정하고 각 시·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농업을 확산하기 위한 내년도 신규 사회적 농장에는 경산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바람햇살농장이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사회적 농업을 실천해 온 농업회사법인 청송 해뜨는농장은 거점농장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교육과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농촌 지역의 사회적 농업 조직을 지원하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선정된 사회적 농장은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비, 네트워크 구축비, 시설 개선비를 한 곳당 연 6천만원씩 최대 5년간 지원받는다.
거점농장에는 교육장 설치 등 권역 내 사회적 농장 관리에 필요한 사업비 연 2억원을 매년 평가를 거쳐 3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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