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막바지 재정 집행률 제고 총력… "각 부처 최선의 노력"

입력 2019-12-18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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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차관 "시의성 있는 정책 수단, 재정집행 중요"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18일 "연말까지 각 부처가 재정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6개 관계부처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정부 재정 집행 실적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 차관은 "대내외 경기 하방 압력에 대응하는 시의성 있는 정책수단으로서 정부의 재정 집행이 중요하다"며 "지난 10월 회의 때 수립한 올해 재정 집행률 제고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각 부처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올해 재정 집행률을 중앙재정 97% 이상, 지방재정 90% 이상, 지방교육재정 91.5% 이상 각각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 차관은 "이 과정에서 관련 법령과 원칙에 어긋남이 없도록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재정 집행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달에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매주 열고 있다.

또한 집행률이 낮은 사업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해 집행 장애 요인을 파악하고 해소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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