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중소기업 대출 1조6천억원 증가 등 실적 인정 받아
DGB대구은행은 17일 금융감독원의 '2019년 금융소비자 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행사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사기 근절, 서민·중소기업 지원 부문 등의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은행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대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 부문 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구은행은 최근 1년간 중소기업 대출이 1조6천억원 증가했으며, 총자산 규모 대비 중소기업 대출 잔액 비중이 45.4%를 차지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로서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확대하는 등 지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